ABOUT ME

-

  • 06280858 아무 생각
    기타 2020. 6. 28. 09:46

     

     


    그 게임+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한 미드의 유사점? 


    평론가들은 대체로 평점을 후하게 준 편, 제작진들은 나름 진지한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 것 같다...는 점?

    하지만 유저/시청자는 대부분 그리 좋아하지 않음.

     

    그 게임의 경우는 심각; 오히려 지금 매우 분노와 증오를 끌어내고 있는 듯!
    인류 공통의 정서-가족애?와, 전작에서의 기대를 무시했다는 점에서 이미 실패라고 누구는 말하였는데...

     

    그 미드에선 또 초인 사상을 다루는데...누구나 공감할 수 있거나 납득 잘되게 표현한 거 아닌 듯...
    (캐릭터로써의 재미나 매력 그런 것과는 별개로. 아님 내가 하찮은 범인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미드는, 평가들을 찾아보니 둘의 모습은 그저 중2병- 조현병+사이코패스처럼 보이게 되고 말았다거나,

    선민의식에 빠져있는데 또 내로남불인 모습 어이없다, 꼬꼬마...뭐 그런 요지의 말들을 볼 수 있었다.

     

    사실 둘 다 등장인물들을 딱히 옹호하고 있다거나 전에 없던 엄청 파격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도 않음.

    결국 꽤 보편적인 이야기들. 복수가 정답만은 아니라거나. 

     

    그런데 뭔...가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지 않거나 심지어 반감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버림.

     

    더보기

    #

    이거는 사실 요즘 이러는 경우가 게임, 드라마, 소설 등등 아주 많아진 것 같기도 하다...?

    위랑은 좀 또 다른 이야기지만?

     

    은유 따위로 드러내거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여넣는 게 아니라 그냥 노골적인 경우도 종종 보는데

    갑자기 아무 캐릭터 입을 빌려 대사로 일장연설 읊어버리거나, 또는 내내 엄청난 물량 러시를 계속하거나.

    이러면 정확히 뭘 말하고 싶은지 알기도 전부터 이질감, 거부감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사람들이 옳고 그른 게 뭔지 몰라서 세상이 슬픈 건 아니라 믿고 싶은...내 비현실적 이상주의일까?ㅋ

     

    물론 전에 논쟁;하다가도 나온 이야기지만,

    실제로 은근슬쩍보다 직접적으로 이렇습니다! 하고 자꾸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인 경우, 시기 다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엔 또
    나만 옳고, 우매한 대중은 뭘 모르니 이 정도 해야 겨우 알아듣지! 라는 (어쩜 다소 고립된)오만은 혹 아닐지,

    너무 온 세상 사람들을 덮어놓고 과소평가하고 있는 건 아닐까?...싶을 때도 있는 거 사실임.
    +그렇지만 그냥...애초에 그렇게 말고는 표현할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있긴 있는 거 같고.
    +또 증오 받을 걸 알지만 그걸 감안해도 그래보고 싶은 경우도...있겠지ㅋㅋ.. < 그 게임 제작자

     

    그런 동시에 또 전문가와 대중의 거리감이 예전과는 엄청 다르단 얘기도 맞는 거 같은데 아므튼..?

     

    그냥 뭐 맘놓고 생각없이 즐기게 좀 해줭.

     

    되게 뜬금없긴 한데

    그 게임 인터뷰도 하고 발매 전부터 어그로도 끌었다는 그 윗분 혹시 니체 좋아하지 않을깧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딘지 조금 통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단 말이야(?)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