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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래도 아무렇게
    기타 2020. 6. 10. 04:59

    슉슉 막 갈겨도 그냥 가볍던 텀블러랑은 달리(?)

    클래식 블로그- 티스토리에서는 1일 1글도 마치 잦은 거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다..?

     

     

    +
    요즘 이런저런 일들을 보고 듣고 겪으면서(아니 내게도. 좀 다르긴 하지만 이런 일이?!)

    '내 것'에 대한 생각을 새삼 하게 되기도 하고.

     

    그...역시 인구가 너무 많아! 너무 고여버린 세상일지도 몰라!

    (?)

     

    +

    그런데 사실 내가 그 일로 가장 싫었던 건, 누가 내 걸 가져다 썼다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내가 하지 않은 행동이 내가 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단 부분? 으악 작은 거라도 싫다고;

     

    내 경험은 아니지만, 그동안 크고작은 사건들에

    얼마나 섣불리, 쉽게들 자작극일 거라느니 누구랑 짰니, 확신에 찬 목소리들 떠올리면

    (..)

     

    +

    때로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작은 개인사 하나 밝히기도 조심스러워, 인터넷에 익명으로나 간신히 털어놓는 사람들도 있는데

     

    각자 장단이 있는 듯.
    칼로 자른 듯 양극단만 있는 건 아니고 물론 그 사이에 무수히 많은 단계들이 존재하니
    나도 그 중간 어딘가에 있고, 남들처럼. 때로는 전자로 때로는 후자로 비치면서 살아가겠지

    ??

     

    +
    악. 문득 엄마한테 MBTI 링크를 보내 시켜봤는데 ISTP.

    그렇게 안 봤는데 상남자였네(..)

     

    결과에 '창의적'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마는 수줍어했다.
    자꾸, 그러니까 잘못 나온 결과라고 하며 몇번이나 알려주기 거부하는 걸 설득해서 들었는데

     

    이유를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뭔가 나는 그 모습이 안타까웠다.

     

    새벽.

     

    +
    일들이 잘하면 많이 생길 것 같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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