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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국의 가을이 온다!
급하다니, 일단 어느 정도 손 안댄 부분 없을 정도로만..딴 거는 어쩌ㅈ
그림에 대해: 요즘(여전히)개선하면 좋을 점?
1. 크게 그릴수록 유리하다 가로 1만 정도가 흔해지고 있다고. 선정리도 확대해서 파지 말기2. 부분보다 전체를 봤을 때 분위기 괜찮은 게 중요
3. '늘 하던 게 그런 게 아니라서...' 식의 생각 하지 말자. 용감해지기.
4. 자기 검열보다 자기 어필 < 이거 어느 인터뷰에서 읽은 후 아직도 생각하고 있다.
5. 그래 겸손, 좋고 옳지. 다 좋지만 내가 먼저 사랑해야지!
6.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해. 관찰하기.
6-2. 팬아트도 관찰 면에선 얻는 게 있다...무엇보다 자발적이고;ㅋㅋ그렇지만 주객전도는 안돼(.....)7. 그림은 자전거나 운전 같다고? 안하다가도 다시 하면 익숙해지지만, 그래도 습관화하기.
8. 누구의 어떤 그림에든 장점과 배울 점이 있다. 자기애도 필요하지만 오만해지진 말기.
9. 그릴 땐 무엇보다 그림으로 말하자...tmi할 자유야 있지만 설명해야 비로소 알 수 있다면 그건 실패.
이제는 한참 수년 전 한분이 했던 말이 기억났는데
너는 아마 평생 그림을 놓지 않을 것이고 열정이 식지 않을 것 같다고 했었다.
그런데 요즘 내 마음 상태를 보니까(..)
아무튼 그런, 솔직히 그땐 후후 당연하죠!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니 대단한 칭찬이었던 것 같다.
그런 말이- 지나서 봐도 역시 틀리지 않았다, 싶은 사람이 되어야겟지;
+
흠 모동숲도 가을이 왔다.그리고 심즈 모바일을 오랜만에 좀 해봤는데, 연이은 창렬 DLC 발표로 암만 pc판이 꾸준히 욕먹는다지만
모바일의 돈ㅈㄹ 요구랑은 또 비교가 안 된다...아이템 10~20개에 만원? 모바일 쪽은 사양도 떨어지는 꾸진 외형의 아이템 5~6개 준다면서 그 정도 받네...그리고 할 수 있는 행동도 몇 없는 주제에 에너지 타령하면서 또 결제 요구. 역시 EA 손아귀에 잡힌 게임들은 다 좀 묘해지고 돈독이 오른다
아무튼 뭐든 일 일단락하고 생각하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