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121413 뻘취향 2020. 4. 12. 15:01
#1.
링크:
ㅋㅋㅋㅋ 맞아.
그래서 나도 갈수록 차라리 (젠틀한)악당들이 더 좋아져요(..)
#1-2.
어쩌다 BBC 뉴스 사이트 추천받았었는데 으어 여기도 동숲 얘기 있어 +참 반감 엄청나더니 핫하기도 핫해.판데믹에서 작은 게임 공간 속으로 도피라, 이게 꼭 동물의 숲 이야기만도 아닐 거라 생각하고. 저번에는 모동숲+소셜 미디어 문화가 결합, 사람들 사이에 또 다른 평가, 의견-불편함 만들고 있다는 딴 곳 기사 있지 않았나? 싶지만(..)
링크: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평가를 당해요 그리고 당신이 올리는 모든 것에 사람들은 의견을 가지죠"
"암울한 시기에, 사람들은 모든 걸 고쳐놓을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라도 상황을 약간 개선할 수 있는 것을 찾아요"#2.
아무튼 이런 분위기에 더 익숙해지고 싶지 않다...도대체 언제까지일까?
어서 한때가, 지나간 시절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예전처럼. 난 금방 끝날 줄 알았었다 진짜.사태가 길어질 수록- 속속 드러나는- 굳이 확인하고 싶지는 않았던 사람들의 바닥(?) 접하는 것도 지겹고.
이제는 뭔가 다른 새로운 이야기들도 좀 듣고 싶다고
어쩐지 외로워하는 사람들 아파하는 사람들 이야기도 부쩍 더 들려오는 것만 같은 요즘
아 그래서 언제는 안 그랬나?... 한다면. 사실 세상은 늘 변함없었는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괜히 기분이 더 그렇다는 거지.
#3.
여기.
어쩌면 슬슬 내게 꼭 이런 일기장, 블로그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닌가 싶었던 거도 맞다(..)(이쯤에서 또: 괜히 주변 사람들 갈수록 언어의 미니멀리스트(?)되던 게 아니)
텀블러에서 티스토리로 급 바꾸고 약간 시간이 지났는데, 음 티스토리는 예전에도 오래 쓴 적 있어 익숙. 이젠 에디터도 좋아져 편리하긴 함.
다만 텀블러에 비해 바로바로 열어 뭔가 쓰는 기동성+앱 완성도가 아무래도 좀 떨어지는 느낌? 텀블러도 당연 내내 계속 맘에 걸리는 단점들이 있었긴 하지만 이거...후회하는 거 아니야!?
#4.
일요일이 가고 있다.어떤 글을 읽는데 '이런 시기 넷플릭스와 동물의 숲에 늪처럼 빠져드는 사람들 어쩌고'해서 조금 흠칫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