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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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일상 2020. 7. 15. 07:57
엄청 본받지 말아야 할...뭐 그런 얘기를 들었다. 와ㅋㅋㅠㅠ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랑 닮은 점 있는 건 아닌가. 무섭네; - 외적 가치들이 인생 전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되어선 안됨, 또 결코 그럴 수 없음도 알고 있다. _ 요사이 많이들 복잡한지 나도 H도 간만의 연락들을 받았고. 우린 우리대로 약간 현실감각이란 걸 다시 느꼈다 볼 수도(?) - 가끔, 왜 경력 포기하고 그렇게 했어요? 같은 말을 듣곤 했지만- 이제 와선 우리도 유리한 점 있다는 얘길 했다. ㅋㅋㅋㅋㅠㅠ 음...최소한 먼저 일찌감치 프리, 이미 야생에 익숙해졌다는 거? 적어도 불안을 견디는 힘 정도는 길러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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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탕 다신 안 먹어일상 2020. 7. 4. 02:30
아무데나 김치 갖다붙이는 괴식들 좋아한다. 아무 국물라면에 김치 넣는 것도 좋고, 김치 버거? 샌드위치? 뭐 이런 것들도 좋아한 편인데 다 곧 사라지더라(..) 김치 주스ㅋ라느니 김치 케이크 어디서 개발한다길래 은밀히(?) 궁금해하기도 했다. 시판 안 됨. 요즘 김피탕이 살짝 뜬다던가 그러길래. 근데 내가 택한 가게가 별로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취향 아니네. 두번은 안 먹을 것 같다! 김치는 아니지만 파맛 첵스도 궁금하다. 꼭 한 번 사볼 예정. 더보기 # 이토 준지의 단편? 중편? 중 길 없는 거리??라는 만화가 있었는데. 기괴한 상상력으로 프라이버시를 다룬다. 주인공의 이모는 사생활이 사라져버린 동네에서 버티기 위해 스스로 프라이버시를 버린 걸로 나왔나 그런데. 이제 와서는 이모의 선택도 일리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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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일상 2020. 6. 3. 17:07
(짤은 상관없음) 그 행동 아마 난 잊지 못할 것 같다. 영원히까진 아니고ㅋㅋㅋㅋ 아마 당분간은? 볼 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길어야 몇초짜리 감정적이고 단순한 순간이었지만 그래서 내게 사과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니 난 누군가한테 그러는 거 상상도 할 수 없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그 이유가 뭐든지 결국 나한테 그렇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그래도 싸다고 생각했다는 거고그게 평상시에는 또 그동안은 예의니 이성이니로 가려졌던 은연 중 진심이 순간 나온 걸까 생각하니 놀랍다. 그리고 넌 그 말에 또 부정은 안했지. # 6월은 그냥 어감이 이상하게 처연하다. 그리고 어떤 때는 괜히 불길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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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9일상 2020. 5. 9. 23:27
링크: 절대 가까이 하면 안 되는 인간 유형 나는 절대 가까이하면 안 되는 인간 유형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와 맞는 사람, 나와 맞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삶의 중심에 ‘나’를 두는 사람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주변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누구에게는 이런 종류의 사람이 이기적으로 느껴져서 불편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아무렇지도 않다. 이처럼 내가 어떤 성향인지에 따라 나와 잘 맞는 사람은 확연히 다를 수 있다. 이 부분도 공감. 대충 저런 유형들 보고 눈치가 없다느니 심지어 깨닫게 해줘야 한다느니(뭐?) 말하는 경우까지 봤지만. (비슷하게 무슨 책에서도 읽음. 에휴 상대적으로 더 개인주의적이라는 딴 나라들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은 듯) 나도 저런 사람들 아무렇지 않은 편. 오히려 그런 부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