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이것은일상 2020. 10. 24. 13:14
어제 도착한 불마왕 라면. 디자인 강렬하다.... 동네 편의점들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었지만 다시 찾기도 귀찮아서 볶음면 버전이랑 같이 주문했었지! 사진 같은 건 없고 국물 버전만 후기: 일단 매운 건 잘 먹고. 일부러 찾긴 한다. 자주는 아니지만 틈새라면도 좋아하징 이 라면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고, 악명높은 캐롤라이나; 리퍼인가 뭔가 하는 고추가 들어갔다던데, 그렇게 겁주는 거에 비해 막상 사보니 기대와 달리 하나도 안 매워서 실망이라는 후기들 본 적 있다. 그런데 ... 그 사람들 이제 보니 맵부심 부린 거 같기도 하고ㅋㅋㅋ아님 맵부심 소유자들을 도전하게 하려는 고도의 전략? 확실히 끓고 있을 때만 호들갑스럽게 매운 냄새 뿜고 그러는 거에 비해서는 영 싱거운(?) 라면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슨..
-
디스일상 2020. 10. 18. 08:45
젤리는 색이 이쁨. 아기곰 젤리에 로망이 있던 어릴 적 생각나는걸 밀리터리 버거를 시켜보았다. 나도 군대리아를 알고 싶었다. 레시피같은 거 모르겠고 그냥 대충 다 때려넣었는데 특히 딸기잼이 그렇게 맛이 없다더니 정말로 별로였다.....진짜 딸기 맞기는 해? 인공물 아님?ㅋㅋㅋㅋ 커플 가성비를 노리느라? 햄버거 빵은 또 2인분 들어있는데 공평하게 각자 만들기엔 재료 부족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혼자 먹긴 애매하게 가격대 높은 느낌이고 빵이 남지 H가 (평범하게 인기 있는) 다른 버거를 먹으며 옆에서 비웃었다. + 그놈의 로그인 풀림. 도메인을 떼고 301 포워딩으로 돌려둠. 광고가 뜬다... 아무튼.. 도메인 자체는 어떡하지? 이제 만료되었고 한동안 연장 가능 기간인데 음! 여기만 도메인 없이 두고 일단 연..
-
악어일상 2020. 9. 17. 21:53
며칠 전. 악어고기를 먹어보았다.닭고기? 잘 모르겠고 오히려 좀 질긴 생선 같기도 하고...냄새가 은근히 묘하다. 인생에 한 번은 먹어보는 거 괜찮다. 그런 고기들이 좀 있다(?) ++ 중간중간 그 자매를 팬앝 그려봄. 결국 늘 하는 식과 또 비슷해진다, 가볍지 않나 하는 생각과 그것도 넘 강박, 그래도 조금이라도 개인적인 걸 아예 안 그리는 거보단 좋지-사이에서 갈등. 나중에 어색, 맘에 안 드는 부분들이 눈에 더 많이 들어왔지만ㅋㅋ..그냥 다음에 더 잘하자고 생각했다.그런데 난 개인작 그리는 법은 뭐 까먹은 건가!? 이건 좀 걱정. 한편, 얼마 안 됐지만 그냥 탈 티스토리할까 하는 맘도 들기 시작하는 게 묘하게 허술한 느낌이 있다?
-
09141548일상 2020. 9. 14. 16:58
에그드랍: 아보카도 친구- 명란 번은 가보면 늘 팔리고 없어서 궁금. _ 이젠 티스토리가 카카오 계정 연동으로 바꾼다고?..음 더보기 _ 어흑 그림은 엉덩이로 그리는 거라지 나랑 좀 달라보이는 분위기면 덮어놓고 환상(?) 가진 면도 없지는 않은데 어떻게 의외로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다. 생각해봄 좋아하던 게 일 되면 괴로움 있다는 거야 그림 말고 뭔들.. 일단. 정말 싫은데 오직 후에 돈 벌었으면, 또는 걍 관종이라서ㅋㅋ 어거지로 시작한 사람도? 과연 있을까. 좋으니까 한다. 오히려 너무 즐거우니 더더 즐기고픈; 욕심이 생겨서 업이 되는 경우들이 훨씬 많을 거야 더 잘 그리고 싶다고도, 간절히 생각하는 순간 멀든 가깝든 오는데-어쨌거나 일이 된다는 것도 누군가에게 이해, 인정받은 경험이기도 하니. 혹 일이..
-
기네스 와퍼일상 2020. 9. 7. 09:02
신메뉴라길래 먹어봤다. 음 잘 모르겠따ㅋㅋㅋ 그리고 비쌈. 심즈- 모바일. 찍은 거도 없고 잘 찍는 방법도 모르겠던데 어쩌다 한장 있던 거 발견. 알고 보니 거의 2년 만에 다시 해본 거였다. 이제서야 가운데 자녀들 성장시키고, 그 둘 제외하고 은퇴 후 보내줬다; 또 언제 할지는 모르겠는 게 뭐 할려고만 하면 결제하라하고. 큰 이벤트들은 늘 붙어있지 않는다면 과금 없이 불가능한 수준이던데 아! 그러고 보니 내일이네..아니 시차상 모레인가? 거기도 사람이 있을 테니 혹시라도 진심으로 상처받았을 몇은(만약 있다면) 인간적으로 안됐지만, 그건 그거고 상업적이어야 할 곳 사람들이 예술 또는 자아실현병에 걸려 대다수의 바람을 무시해온 거도 맞으니.. 이번은 또 달랐고 어른의 사정이라 하더라도; 음 발매일 분위기가..
-
설거지가일상 2020. 7. 27. 15:02
좋다. 이제는 결국 하나 사용하고 있지만...딱 받고는 귀엽. 왠지 아까워서 한참동안 쓰지 못했던! 소장하고 싶었던(?) 그 사람이 직접 떴다던 아크릴 수세미들. 좀 지난 사진 둘러보다가 생각났다. 진짜 웬만한 집안일은 제대로 못하지만(싫어하기도 하지만ㅋㅋ) 좋아하는 부분도 있긴 한데 바로, 설거지를 해치우는 순간이다. 까슬거리고 몽실한 수세미에 세제를 뿌리고 주물거려 하얀 거품을 내고- 아니 이렇게 친환경적이지 못해서야ㅎ?- 그리고 잔뜩 거품이 인 수세미로 식기에 남은 더러움을 문질러 밀어내면. 흰색 그릇들은 제 색을 되찾고. 주로 따뜻한 물을 튼다. 조금 뜨거울 때도 있는 물줄기가 손에 닿는 감각. 기름기 쏙 빠져 뽀득거리는 접시나 그릇 가장자리들. 왠지 둔해지는 느낌이라 고무장갑은 별로 좋아하지 않..
-
고기나일상 2020. 7. 17. 23:02
먹쟈.. 맛있는 고기 빼면 인생에 뭐가 남니(?) 아무말. # 그리고 트립토판이 긍정에 좋다길래(?) 대충 암꺼 직구해서 먹어보기 시작했었는데. 뭔가!진짜로 기분 은근히 업되면서 사람 단순해지는 느낌이 있다? # 오늘은 어떤 글을, 처음에는 오오- 끄덕...하면서 읽기 시작했었는데 음?...계속 읽다 보니 솔직히 한편으론 매사 너무 맘 상하는 포인트 많은 분은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ㅋㅋㅋㅋ...ㅠㅠ 물론 mbti, 심리학ㅋㅋ 과몰입해서 상대 유형화 너무 즐기는 사람(..), 라떼 스피치, 은근 아닌 척 겸손한 척 자기 자랑, 기만자 등등. 정말로 이런 경우 대체로들 싫어하고. 보기 싫은 건 알겠지만, 꼭 저 분이 생각하는 그런 의도나 뚜렷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닐 수도 있고? (사실은. 내 맘에 안 드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