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 20200509
    일상 2020. 5. 9. 23:27

    링크: 절대 가까이 하면 안 되는 인간 유형

     

    나는 절대 가까이하면 안 되는 인간 유형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와 맞는 사람, 나와 맞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삶의 중심에 ‘나’를 두는 사람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주변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누구에게는 이런 종류의 사람이 이기적으로 느껴져서 불편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아무렇지도 않다. 이처럼 내가 어떤 성향인지에 따라 나와 잘 맞는 사람은 확연히 다를 수 있다.

    이 부분도 공감.
    대충 저런 유형들 보고 눈치가 없다느니 심지어 깨닫게 해줘야 한다느니(뭐?) 말하는 경우까지 봤지만.
    (비슷하게 무슨 책에서도 읽음. 에휴 상대적으로 더 개인주의적이라는 딴 나라들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은 듯)

    나도 저런 사람들 아무렇지 않은 편. 오히려 그런 부류들이 더 편하다. 
    다만...진심으로 타인에게서 자유로운 경우를 끝내 본 적 없는 것 같긴 하다. 하긴 당연한 일일까?

     

    인간관계에 있어 최소한의 상식은 ‘범법자‘를 거르는 것이다. 

     

    #
    상관없지만 갑자기 생각난 기억 하나 이젠 꽤 전의 일.

     

    이리저리 애쓰는데 하는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던, 건너건너 아는 사람 하나가 있었다.
    근황과 성과 등등을 온라인에 공유했었고, 많진 않지만 꾸준 위로나 응원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다 그 사람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는 소식. 들어가 봤다.
    그런데 지켜본다던 사람들이 갑자기 없었다. 와 정말 단 하나의 댓글도 없는 거였다(..)

     

    축하 인사를 남겼었다. 그 사람은 고맙다며 좋아했다. 
    비록 내가 겪은 것도 아니지만 그 일은 좀 사람에 실망했던 기억들 중 하나로 남았고

     

    물론 그사이 내가 모르는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살아보니 그래도 남의 기쁨에 순수하게 공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긴 하니까.

     

    #

    아앗 갑자기. 열심히 살자 좀!

     

    댓글

Designed by Tistory.